▲다이어트 식품인 레몬과 레몬밤이 무엇이 다른지 알아보고, 효능과 먹는법을 살펴보자. (사진=ⓒGetty Images Bank)

비슷한 이름을 가진 레몬과 레몬밤은 모두 대표적인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비슷한 이름과 효능때문에 레몬과 레몬밤동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과연 다이어트 식품인 레몬과 레몬밤이 무엇이 다른지 알아보고, 효능과 먹는법을 살펴보자. 

레몬과 레몬밤 무엇이 다를까?

레몬

레몬은 귤속에 속하는 과일이다. 레몬은 시트르산이 많아 산성을 띠고, 단맛이 적고 강한 신맛이 난다. 레몬은 과즙, 껍질, 과육 모두 요리에 자주 사용한다. 특히 레몬 과즙은 고기류와 생선류의 비린내를 제거하고 맛을 살리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레모네이드 등의 음료수를 만드는 데도 레몬을 쓰고, 소주에 레몬 즙을 섞어 맛을 좋게 만들기도 한다.

레몬밤

레몬향을 풍기는 레몬밤은 허브의 일종으로 소화를 돕고 고창이나 산통을 억제하고 월경촉진이나 생리통 완화 등에도 사용하는 약용 식물로 알려졌다. 또한, 레몬밤은 샐러드나 수프, 소스, 오믈렛. 육류나 생선요리 등의 맛을 내는 데도 이용된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지중해 동부지방과 서아시아 · 흑해 연안, 중부 유럽 등지에서 자생한다.

레몬과 레몬밤의 효능

레몬 효능

레몬은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고 감기 예방, 혈압관리, 피부트러블·피부노화 등 피부건강에 효과적이다. 특히 레몬의 구연산은 피곤할 때 피로회복을 돕는다. 레몬 칼로리는 100g 기준 31칼로리로 낮은 편이며, 레몬주스, 레몬물만들기, 레몬청 등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특히 레몬을 직접 짜 탄산수, 녹차티백 등을 넣고 마시는 레몬물은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 받는다. 레몬물 효능은 레몬을 주 원료로 하기 때문에 크게 다르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레몬은 독소제거와 지방 축적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또 식욕억제, 체중감량에 효과가 있어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단으로 꼽힌다.

레몬밤 효능

레몬밤은 비만 세포가 증식되는 신생 혈관을 억제해 비만 세포가 더 이상 자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히며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해 지방세포의 성장을 막고,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에스트로겐 분비를 조절해 체지방 세포의 크기를 줄여 셀룰라이트 제거에 효과적이다. 가수 나르샤가 과거 방송에서 레몬밤 다이어트로 허리사이즈를 27인치에서 23인치로 줄였다고 밝혀 주목을 받은바 있다. 레몬밤의 로즈마린산이라는 성분이 내장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고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레몬밤은 소화기능을 원활하게 해주고 배변기능이 잘 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도 효능이 있다.

다이어트 식품, '레몬물 먹는 법'

레몬물 만들기

레몬물을 만들기 전에는 레몬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레몬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솔로 문지른다. 다 문지른 레몬은 끓는 물에 데치듯 넣었다 바로 식초를 넣은 찬물에 10분간 담근다. 그 후 레몬의 표면을 소금으로 닦고 찬물에 헹군다. 생수에 씻은 레몬을 얇게 썰어 넣으면 레몬물이 완성된다. 레몬의 맛이 강하게 나게 하려면 레몬즙을 짜 넣는 것도 좋다.

다이어트 식품, '레몬밤 먹는 법'

레몬밤 먹는 법

레몬밤 먹는 법은 레몬밤 알약, 레몬밤 차 등 취향에 따라 먹으면 된다. 레몬밤 가루는 물이나 음료 등에 타서 섭취하면 된다. 레몬밤 티백이나 레몬밤잎을 이용해 차를 끓여 먹어도 된다. 레몬밤차를 과다 섭취할 경우 구토, 현기증, 갑상선 수치 저하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하루 최대 32mg 정도만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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