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디자인 등 고부가가치 직종 훈련과정 및 4차 산업구조 변화 대비한 과정 운영

경기도청 / 경기도 제공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경기도가 올해 도내 27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에서 경력단절여성 24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마케팅 콘텐츠 크리에이터’, ‘세무회계사무원 양성과정’ 등 115개 과정의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대응한 프로그램과 기업체와 연계한 맞춤형 과정 등이 반영됐다.

경기도는 교육 과정으로 IT·디자인 등 고부가가치 직종 훈련 외, 4차 산업혁명 시대 경력단절여성의 적합 직종으로 꼽히는 빅데이터 분석, 3D프린팅, 드론 분야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유관분야 취업이 연계되도록 한국지식재산전략원(IP-R&D, 지식재산 연구개발전략전문가 과정), 한국세무사협회(세무회계전문사무원 과정) 등 직종·산업별 협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밖에 사무관리, 강사양성 분야와 인터넷쇼핑몰창업 등의 창업과정, 결혼이민여성 등을 위한 별도과정도 운영된다.

직업교육훈련은 3~11월까지 운영되며, 경력단절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신청은 해당 지역 인근 새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새일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훈련 대상자는 해당 지역 새일센터에서 상담 및 면접 절차를 거쳐 선발한다.

전기송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직무능력 회복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취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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