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제공

정의화 국회의장은 2일 오전 11시 국회 접견실에서 선거제도개혁 국민자문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 의장은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서 “선거제도개혁 국민자문위원회는 양당이 4명씩 추천하고 의장이 추천한 4명 총 12분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어디에서 추천했는지는 의미가 없다”면서 “헌법지향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선거제도개혁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석윤 국민자문위원회 위원은 “선거제도는 정치권에서 상당히 관심이 많으며,어떤 제도를 채택하는지에 따라 어느 당에서는 유리해지거나 불리해질 수 있다”면서 “이런 점을 감안해서 충분한 토론을 거쳐 정치권과 국민들이 합의할 수 있는 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위촉장을 받은 9명의 위원은 이어 제1차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일정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박형준 사무총장, 김대현 사무차장,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박수철 안전행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이수원 정무수석, 김 성 정책수석, 최형두 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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