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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알쓸다정] 올해는 금연! 다양한 ‘금연보조제’로 성공률 높이자'알아두면 쓸 데 있는 다정한 정보' 니코틴패치·비타민담배·챔픽스 등

[공감신문] 서지민 기자=흡연자들에게 금연은 언제나 일생일대의 도전일 것이다. 매번 도전하고 실패를 반복하는 ‘무한 루프’에서 이제는 정말 벗어나고 싶다면, 다양한 금연보조제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금연에 대한 많은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보조제가 나오고 실제로 효과가 꽤 좋다.

많은 국가가 국민건강을 위해 금연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리나라도 다르지 않다.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국가금연지원서비스가 있다. 보건소가 제공하는 금연클리닉이 가장 일반적이고, 지역금연지원센터의 금연캠프, 찾아가는 금연서비스 등도 있다.

보건소 등 정부 지원 금연프로그램에 참가하면, 뭘 어떻게 쓰면 좋을지 막막한 금연보조제를 소개해준다는 점에서 좋다. 그만큼 다양한 금연보조제가 시중에 나와 있다. 이미 식약처 등의 허가를 받아 안정성을 인정받아 개인적으로 사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무작정 선택하기에는 각 제품의 비교·분석이 어렵다.

올해는 정말 ‘금연’에 성공해보자 / freepik

보건소 등을 찾으면 흡연자에 알맞은 보조제의 양과 정확한 용법을 제공받음으로써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금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금연보조제는 니코틴 성분이 없고 흡연 욕구를 낮추거나 흡연습관을 개선시킬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외품’과 니코틴을 공급해 흡연량을 감소시키거나 의존성을 낮출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구분된다.

의약외품은 흡연 욕구를 낮추기 위한 ‘흡연욕구저하제’와 흡연 습관 개선을 도와주는 ‘흡연습관개선보조제’로 나뉜다. 의약품의 경우 니코틴을 공급해 금단증상을 완화해 치료를 보조하는 ‘일반의약품’과 체내에서 니코틴 흡수를 줄이거나 방지하는 ‘전문의약품’으로 구분된다.

니코틴 패치는 피부를 통해 니코틴을 흡수시킨다. / Wikimedia Commons

■ 몸 속 니코틴 '흡수'하는 ‘니코틴 패치’

가장 널리 알려진 금연 방법 중 하나다. 니코틴은 담배의 중독을 유발하는 성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금연보조제는 다양한 니코틴 흡수 또는 억제 방식을 구현한 제품들이라고 볼 수 있다.

니코틴 패치는 피부를 통해 니코틴을 흡수시키는 제형으로 하루 1매를 매일 같은 시간에 부착해야 한다. 주로 엉덩이, 팔 안쪽 등 털이 없는 부위에 돌아가며 부착하는 것이 좋다. 하루 흡연량에 따라 패치제에 함유된 니코틴의 양이 달라질 수 있다. 고용량에서 시작해 점차 투여량을 감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몇 년 사이 유해물질을 줄인 전자담배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금연 효과는 크지 않다.

■ 니코틴을 빼버리거나, 흡수를 억제하거나 !

금연초나 비타민 담배 같이 기존의 담배모양을 하면서도 니코틴이나 유해물질을 함유하고 있지 않은 제품들도 있다. 금연초가 대표적이고 최근에는 비타민담배 즉, ‘피우는 비타민’이 등장했다. 증기로 피는 비타민 담배에는 비타민 A, B1 등이 들어있고, 니코틴과 타르가 없다.

담배의 기존 필터를 강화하거나 이중필터를 만드는 방식도 있다. ‘니코 블락’의 경우 기존 담배 필터에 용액을 첨가해 필터를 강화한다. 니코틴과 타르를 최대한 걸러내, 니코틴 흡입량을 적게 하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점차적으로 니코틴 흡수가 적어지면서 담배양이 줄어든다. 또 ‘타바톡스’ ‘리엔파이프’ 등 추가필터를 하나 더 끼우는 형태의 보조제도 있다. 필터를 통해 니코틴과 타르 등을 걸러내는 것이다.

이런 보조제들은 담배를 피는 ‘행동’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흡연자들의 흡연 욕구를 충족시켜준다는 장점이 있다. 또 조금씩 니코틴 흡수를 억제하면서 단번에 니코틴을 끊어 발생하는 금단증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챔픽스’

■ 체내에서 니코틴 '대체'하는 '챔픽스'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에게 처방받아 일정 기간 약을 복용하는 방법도 있다. ‘약’인만큼 효과가 가장 좋다. ‘챔픽스’의 경우 바레니클린타르타르산염 성분을 가진 약이다. 이 성분은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이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방해한다. 또 챔픽스 성분이 직접 수용체에 작용을 하면서 도파민을 분비시킨다. 즉 바레니클린 성분이 니코틴을 대체하는 것이다. 우리 뇌는 담배를 피웠다는 착각을 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담배를 끊게 된다.

다양한 금연보조제를 활용해서 올해는 금연에 성공하자 / freepik

챔픽스는 특히 금연 성공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금연클리닉 등에서도 챔픽스를 활용한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챔픽스는 총 12주간 복용해야 한다. 1~3일차에는 1일 1회 0.5mg을 복용하고, 4~7일차에는 1회 0.5mg을 아침·저녁 2회 복용한다. 8일차부터는 1회 1mg을 하루 2회 복용한다.

다만 챔픽스의 부작용으로 메스꺼움과 구토가 나타난다. 따라서 꼭 식사를 한 후에 복용하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간혹 악몽을 꾸거나 우울증을 동반하는 사례도 있다.


혼자서 금연을 도전하는 것보다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 금연보조제 등을 활용하면 금연 성공률이 훨씬 높은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올해 정말 금연을 목표로 한다면, 혼자서 끙끙대지 말고 꼭 금연 상담을 받고 금연보조제를 활용해보자.

    서지민 기자 | sjm@go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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