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적 보수주의자’ 발언 이후 많은 논란 발생해

[공감신문] 최근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에 관한 많은 의혹과 논란이 존재한다. 특히 ‘진보적 보수주의자’라는 발언이 많은 이들을 의아하게 만들고 있다. 이제는 진보든 보수든 정치색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현재 반기문 전 총장은 어떤 정당도 선택하지 않고 ‘화합과 통합’을 주장하면서 이념과 지역 갈등을 해소 하겠다며 많은 곳을 방문하고 있다.

반기문 전 총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퇴진을 주장하는 촛불집회에 참가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기회를 보겠다. 기회가 되면 참석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후 전화 통화를 통해 박 대통령에게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는데, 상황이 이렇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부디 잘 대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같은 행보에 많은 유권자들이 반기문 전 총장이 보수인가 진보인가, 정치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니메이션 원피스 캐릭터 피규어 / 연합뉴스 DB

 

인기 애니메이션인 원피스 주인공 루피는 험난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조로와 나미 등 친구들을 사귄다. 그리고 그 친구들과 서로 꿈을 공유하며 역경을 헤쳐 나간다. 반 전 총장도 대선이라는 역경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조로와 나미 같은 든든한 친구들이 필요하다.

바른정당, 국민의당도 좋고 다른 정당이나 새로운 세력을 구축하는 것도 좋다. 이제는 모든 걸 다 포용한다는 두루뭉술한 태도가 아닌 자신과 헷갈려 하는 유권자들을 위해 확실한 정치색을 보여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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