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전지선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2일부터 인천~중국 난징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7일 "어제 당국의 운항 허가가 났으며 오늘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중국 노선 운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한중 항공 노선이 재운영되는 첫 사례가 된다.

앞서,. 한국 국토교통부와 중국 민항국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폭 줄어든 양국 간의 항공편을 늘리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양국은 한중 운항노선을 한국 항공사 10곳, 중국 항공사 10곳까지 늘리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 난징 노선 재개로 한국 항공사가 운항하는 중국 노선은 선양, 창춘, 웨이하이에 난징까지 더해 4개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이번 운항 재개는 주1회 운항으로 인천에서 난징으로 가는 항공편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20분(현지시간)에, 난징발 인천행 항공편은 같은날 오후 2시 50분에 각각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