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KF94, KF80 마스크, 면마스크들의 단점은 바로 호흡이 불편하고, 불쾌한 입냄새, 축축함과 열기로 인해 불쾌지수를 높인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단점을 상쇄시키기 위해 에어밸브 마스크가 시중에 나왔으나, 가격이 비싸고 반드시 제품에 맞는 규격 필터를 구매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바로 이점에 주목한 시온G&P(지앤피)는 일회용마스크, 면마스크, 필터 교체용 마스크 등 어느 마스크에나 수초 만에 에어밸브를 간단히 장착 가능한 제품인 0.3 에어밸브 ‘숨’ 과 ‘1초 커터’ 를 개발했다.

0.3 에어밸브 ‘숨’ 은 어느 마스크, 어느 위치에나 장착 가능한 제품으로 완전 분리,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인 마스크 필터 제품이다. 21mm의 원형, 9mm 높이의 콤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0.3 에어밸브 ‘숨’ 은 탈착하는 데 단 1초도 걸리지 않는다. 또한, 0.3mm의 초박형 실리콘 밸브막으로 약한 호흡에도 열리고 닫히는 고성능 밸브가 외부 유해 물질을 차단해주고 습기 등을 빠르게 배출해 마스크를 보다 더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1초 커터는 커터바디(커터 날이 삽입되는 부품), 안전가드(좌우로 회전해 사용할 때 커터 날이 돌출되고, 보관할 때는 날이 들어가게 해주는 부품), 컷팅가이드(마스크 컷팅 시 위치를 잡아주며 컷팅을 도와주는 부품) 등 3중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두 개의 날이 180도 회전만으로 마스크 필터 장착 부위를 순간 컷팅 해주고,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커터날을 안전하고 손쉽게 장착할 수 있다.

이렇듯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0.3 에어밸브 ‘숨’ 과 1초 커터가 대중들에게 선보여진 것은 지난 3월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이 시작이었다. 이 제품들은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에서 무려 1814%라는 펀딩률을 자랑하며 열혈한 반응을 이끄는 등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현재 0.3 에어밸브 ‘숨’ 과 1초 커터는 오프라인 매장 없이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향후 오프라인 영역으로 확장되어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이 탄생할 수 있었던 건 바로 박성환 대표의 아이디어 덕이다. 그는 코로나19 사태가 터지자 마스크 착용의 불편함에 대해 다시 생각하였고, 지난 3월 본격적인 제품 연구에 돌입했다. 이후 2개월 동안 디자인, 제품 제작 등 작업에 매진했고 마침내 5월 0.3 에어밸브 ‘숨’ 과 1초 커터의 탄생을 알렸다.

무엇보다 0.3 에어밸브 ‘숨’ 과 1초 커터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장점은 오랜 기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1초 커터는 영구적으로 쓸 수 있고, 0.3 에어밸브 ‘숨’ 은 실리콘이 손상되지 않으면 세척 해서 쓸 수 있는 반영구적인 제품이다.

현재 시온G&P(지앤피)는 0.3 에어밸브 ‘숨’ 과 1초 커터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빠르면 1개월, 늦으면 2~3개월 안에 특허가 출원될 예정이다. 현재 일본, 프랑스, 동남아, 유럽, 아마존 등 전 세계적으로 0.3 에어밸브 ‘숨’ 과 1초 커터의 이름을 알릴 채비를 마친 상태다. 시온G&P(지앤피)는 기존에 개발된 0.3 에어밸브 ‘숨’ 과 1초 커터 외에도 새로운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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