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대한안전교육협회

대한안전교육협회(대표 정성호, 이하 협회)가 14일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한국수력원자력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각종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해 관계자들의 전문능력을 향상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를 통한 정확한 심폐소생술의 적용, VR 교육을 통한 각종 산업재해 사고 체험으로 구성됐다.

심폐소생술 시뮬레이터는 협회가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특허 등록한 제품으로 심폐소생술 훈련 시 전면의 화면에서 유효 압박 수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다. 정확한 압박 자세와 방법, 적정 횟수 등을 파악할 수 있으며, 체험 종료 후 순위가 산출되어 단체 교육에 효과적이다.

또한 협회는 다양한 VR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교육에 적용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다발성 재해인 추락・협착・밀폐공간 등의 재해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협회의 정성호 대표는 “산업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리감독자 및 안전관계자의 임무와 역할이 숙달되도록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며 “금일 교육한 내용을 잘 숙지하고 실천함으로써 안전관리 강화에 동참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4차 산업시대를 맞아 가상현실 및 IoT 기술을 도입하고 교육과 체험이 결합된 융합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안전교육에 적용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초 1인용 통합 훈련 키오스크 WHO를 출시, 이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 기도호흡, 화재진압, VR안전체험을 하나의 장비로 모든 안전체험이 가능한 차세대 통합 안전체험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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