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에 대한 진실규명이 중요"

▲ 천안 찾은 김부겸 전 의원/연합뉴스
▲ 천안 찾은 김부겸 전 의원/연합뉴스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거에 나선 김부겸 전 의원은 16"요즘 제기된 불미스러운 일로 우리 당이 176석을 몰아준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 준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부겸 전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소사건과 관련해 "무엇보다 성추행 의혹에 대한 진실규명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고소인에 대한 위로와 연대도 필요하고, 고인에 대한 추모의 마음도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의원에 대해서는 "일에 대한 진지함과 책임감 등 배울 점이 많다. 유일하게 차이가 있다면 (그는) 대선을 염두에 두고 당권에 도전하고 있는 점"이라고 전했다.

 

또한, 수도권 규제 완화 견해와 관련해서는 "수도권 부동산 문제는 더는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와 있다. 당 대표가 되면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에 대한 소신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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