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중소·중견기업 자금 지원

▲ (왼쪽부터)서병기 IBK기업은행 대표이사, 김석민 유암코 대표이사, 김형일 혁신금융그룹장 부행장이 5일 여의도 IBK투자증권 본사에서 '기업재무안정 PEF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왼쪽부터)서병기 IBK기업은행 대표이사, 김석민 유암코 대표이사, 김형일 혁신금융그룹장 부행장이 5일 여의도 IBK투자증권 본사에서 '기업재무안정 PEF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IBK투자증권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기업재무안정펀드'를 조성한다.

IBK투자증권은 5일 여의도 본사에서 유암코(UAMCO·연합자산관리)와 기업재무안정 사모펀드(PEF)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암코는 기업재무안정펀드 운용 및 투자, 부실채권 인수 등을 주요 업무로 하는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다.

양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의 정상화 지원은 물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구조조정 대상기업 발굴, 투자 및 대출 지원, 관리 노하우 공유, 구조조정 기업에 대한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에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서병기 IBK투자증권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재기와 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고, 민간 주도의 기업구조혁신을 통해 건전한 자본시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