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47억원 상당 물품 구매해 7만4000여 가구에 전달

▲ 9월 22일 허인(왼쪽) KB국민은행장과 유원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이 각각 '전통시장 모바일 장보기 앱'을 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9월 22일 허인(왼쪽) KB국민은행장과 유원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이 각각 '전통시장 모바일 장보기 앱'을 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KB국민은행은 22일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전통시장 사랑나눔' 언택트(비대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매 명절마다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구입한 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장보기로 전통시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대신 집무실에서 ‘전통시장 모바일 장보기 앱’을 이용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선물을 직접 구입했다.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도 모바일로 장을 보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통시장 모바일 장보기 앱에는 현재 37개 전통시장이 입점해 있다.

 

추가로, KB국민은행의 전국 16개 지역영업그룹은 전통시장에서 가구당 6만원 상당의 식료품 및 생필품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 450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2011년부터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에 참여한 KB국민은행이 지금까지 구매한 물품은 약 47억원 상당으로, 총 7만4000여 가구와 나눔을 가졌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활력이 되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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