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이 이선빈과 열애 중인 이광수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26일 재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모 아니면 고' 레이스 중 ‘밸런스 게임’ 미션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밸런스 게임 주인공으로 나선 이광수는 “더 끔찍한 상황은?”이라며 ‘A. 전소민과 밤새 술 마시며 술 게임 해주기’, ‘B. 유재석과 밤새 차 마시며 연애 코칭 듣기’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당황한 이광수는 눈을 꼭 감으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소민은 “나랑 노는 거 재밌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형의 연애 코칭 진짜 도움 많이 된 거 알지?”라며 어필에 나섰다.
이광수는 찬 물로 세수를 하는 등 고뇌에 찬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나는 차를 카모마일 뭐 여러가지 바꿀 수 있다”고 재차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민하던 이광수는 더 끔찍한 상황으로 '유재석과 밤새 차 마시며 연애 코칭 듣기'를 꼽았다. 유재석은 “형이 연애 코칭 기가 막히게 하는데”라며 “너 지금은 만나고 있어서 내가 안 하는 거다”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광수는 “둘 다 해봤는데 개인적으로 결과가 더 안 좋은 건 B였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너 어차피 안 될 거였다”고 말해 이광수를 발끈하게 했다.
한편 이광수는 배우 이선빈과 2018년 12월 31일 열애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