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 '스타트업 X 스타트업' 행사 참여 여성창업기업
▲ 사진=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 '스타트업 X 스타트업' 행사 참여 여성창업기업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는 스타트업간에 협력과 역할나눔을 통해 새로운 성장스토리와 사업아이템을 발굴하기위해 지난 28일 행사가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 10기 입교기업들을 대상으로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상생할 수 있는 컨셉을 발굴하는 글로벌 특화프로젝트 '스타트업 X 스타트업' 중간평가를 진행하였다.

 

독특하게 기업별로 장점과 사업성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상호협력하고 서로에게 시너지를 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선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눈길을 끌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발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의 전과정을 지원하여 혁신적인 "청년창업CEO"를 양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2018년부터 매년 1000개씩 선발하여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 누적 5919개사가 졸업기업, 즉 청년창업사관학교 동문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플랫포러스(민현식 대표)와 필드쉐어(김희준 대표)는 새로운 온라인 전시회 플랫폼을 제시하여 스타트업들의 온라인 시장진출과 상품전시회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양사간에 강점들을 결합한 WEinKO서비스를 제시하였다. 

 

유일하게 여성창업기업이 협력하여 참여한 닥터앤도러(김다혜 대표)와 워킹클래스히어로(곽유진 대표)는 불필요한 과대포장박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 맞춤형 화장품키트와 홈에스테틱 까운을 결합한 아이디어로 이목을 집중받았다. 까운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짜투리로 남는 천조각을 활용하여 화장품 패키지용 파우치를 만들어 제공하여 불필요한 종이폐기물을 최소화하겠다는 컨셉이다. 

 

이외에도 공간을 꾸미는 과정이 즐거워진다는 컨셉으로 Everyterior를 제시한 호스팅하우스(김석진 대표)와 베넷웍스(정대종 대표), 메시지기반 패션브랜드 컨셉을 새롭게 제시한 어바옷(지승현 대표)와 고동상사(장은진 대표), 가상 스튜디오 컨셉을 제시한 소울엑스(황영택 대표)와 에피치오(강성진 대표)도 기술과 서비스기획력을 기반으로 현재 코로나시대에 언택트 요구들을 수용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오픈놀 권인택 대표는 "스타트업은 혼자 살아갈 수만은 없다는 것을 공감시켜주기 위해 청년창업사관학교 동문회(KONE)와 기획하여 이번행사를 진행하였다. 참여한 기업들의 열정과 협력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찬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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