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 이하 KERIS)은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 이하 숙명여대)와 공동으로 인문학 강화를 위한 고교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문학 강화 독후감 공모전’수상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5일부터 8월 7일(대학부는 8월 9일)까지 2개월 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고교부와 대학부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각 140편과 105편이 접수됐다.

 

독후감 수상작 선정을 위해 인문학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전체적인 구도, 내용 충실도,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적용했다.

 

해당 공모전에서는 김현서 학생(서울 한강미디어고교)이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남필단 학생(충북 청주외국어고교), 이가현 학생(서울 진명여자고교)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또한 공모전에 참가한 숙명여대 학부생 중 대상에는 박지원 학생(홍보광고학과), 우수상에는 이가은 학생(정치외교학과), 김규리 학생(일본학과)이 결정됐다.

 

수상자 명단 및 시상 내용, 독후감 도서명은 고교부의 경우 에듀넷-독서교육·인문소양교육과 17개 시·도교육청의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숙명여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RISS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숙명여대 총장상 또는 KERIS 원장상이 소정의 부상금과 함께 수여되며 수상한 독후감 작품은 모음집으로 제작돼 공개될 예정이다.

 

KERIS 박혜자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일상에서 필요가 더해진 삶의 지혜를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확충하고 나아가 디지털 사회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지원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내년에는 여러 대학과 공동으로 추진하여 공모전의 실효성을 높이는 등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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