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중부발전 본사  
▲ 사진=한국중부발전 본사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환경보전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텀블러 더블할인 사업을 전국 발전소 소재 주변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더블할인 사업은 텀블러 사용할인을 하는 카페와 중부발전이 협약을 통해 기존의 2배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추가 할인금을 중부발전에서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2월부터 보령지역 11개 카페와 추진한 결과 한달에 80건이던 텀블러 사용량이 1,500건에 달했다.

 

중부발전은 텀블러 사용 촉진을 위해 전국 발전소 소재 지역으로 더블할인 사업을 확대하여 현재 서울, 인천, 세종, 원주, 서천, 제주지역 등 총 35개 카페와 추가로 협약을 체결하였고, 400원에서 최대 2,000원까지 텀블러 할인을 시행함으로써 시민들의 Zero Waste 운동에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금년 9월까지 약 13,700건의 할인을 지원하였는데 이는 사업시행 초기와 비교하면 약 6배 늘어난 실적으로, 중부발전은 지속적인 홍보 및 협약카페 모집으로 연간 10만건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할인금 지원을 통한 협약카페의 이용고객 증가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텀블러 사용 활성화를 통해 온실가스를 연간 약 5,000kg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30년생 소나무 700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환경보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전 직원 실천지침 10계명을 제정하고, 플라스틱프리, 사무실 에너지 다이어트, 생활용수 절약 등을 실천하고 있으며, 텀블러 더블할인 사업과 같이 중부발전의 친환경가치를 지역주민과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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