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스에스 모빌리티’ 장애인 관리사, 씽씽 킥보드 현장 관리 나선다.
▲ 사진=‘에스에스 모빌리티’ 장애인 관리사, 씽씽 킥보드 현장 관리 나선다.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씽씽의 운영사 피유엠피(대표 윤문진)는 공유 차량 유지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에스에스 모빌리티와 효율적인 공유 킥보드 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스에스 모빌리티는 장애인을 고용해 공유 차량의 유지 관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며 앞으로 에스에스 모빌리티의 장애인 관리사는 ‘씽씽 마스터’로 활동한다.

 

이들은 서울 강남, 서초지역에서 서비스하는 씽씽을 담당한다. 해당 지역을 돌면서, 킥보드 안전 점검과 고장 기기 수거, 외곽에 주차된 기기 재배치, 방전된 킥보드 배터리 교체 작업 업무를 수행한다.

 

피유엠피는 공유 킥보드 배터리 교체 작업을 맡을 라이더를 모집 중이다. 씽씽에는 업계에서 가장 먼저 공유 킥보드에 교체형 배터리를 적용했다. 킥보드 배터리가 방전돼도, 무게 4kg 남짓의 배터리만 바꿔주면 바로 '온로드'된다. 그래서 라이더들은 기존 배달 업무를 수행하면서, 남는 시간에 배터리 교체 작업을 수행해 왔다. 비용은 배터리 교체 갯수에 따라 책정된다. 교체 시간은 1분 남짓으로, 배달이 없는 시간에 부업으로 할 수 있다.

 

한편, 씽씽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지역에 진출해 있다. 최근 시작된 충남 천안과 충북 청주, 강원도 춘천, 경기도 안산, 거제도, 대전, 울산, 경주를 포함해 서울과 광주, 전주, 부산, 진주, 원주, 대구 등 약 12,000대 기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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