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블랙야크키즈, #제로퍼(#ZERO_FUR) 캠페인
▲ 사진=블랙야크키즈, #제로퍼(#ZERO_FUR) 캠페인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블랙야크키즈가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고, 소비자들의 윤리적 소비를 독려하는 ‘#제로퍼(#ZERO_FUR)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제로퍼 캠페인’은 의류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동물들의 희생과 고통을 ‘0’으로 줄여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생활 양식을 추구하는 가치소비를 지지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F/W 시즌부터 시작된 캠페인을 통해 블랙야크키즈는 동물복지를 생각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2020년 출시된 모든 겨울 아우터 제품들의 후드 장식에는 리얼 퍼 대신 페이크 퍼가 사용됐으며, 충전재 또한 살아 있는 동물에게서 털을 강제 채취하지 않는 ‘책임 다운 기준(RDS)’ 인증을 받은 다운만을 사용했다.

 

블랙야크키즈 관계자는 “한꺼번에 많은 것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뉴노멀 시대에 아이들과 공존해 나가야 할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지속적인 동물복지기준 과정을 준수한 제품의 출시를 통해 소비자와 함께 생각하고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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