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입장 극명히 달라...국민의힘 주호용 “대통령 사과 있어야 할 것”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조미연 부장판사)는 1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제기한 직무 배제 효력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윤석열 총장은 즉시 대검찰청에 출근하며, 검찰총장 복귀를 알렸다. 하지만 여야의 입장은 극명히 다르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법원 결정은 윤 총장에 대한 징계사유가 적정한지에 대해 판단한 것이 아니다. 징계위원회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반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협안 관련 입장 발표에서 “무리하게 위법과정을 거친 추미애 장관은 문 대통령께서 즉시 경질해야 하고, 이런 사태가 이런 지경에 오기까지 손을 놓고 있었던 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도 국민들에게 이 사태에 관해서 제대로 된 사과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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