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뱅커 선정… 3개 부문 수상 쾌거

▲ 2020년 ‘더 뱅커(The Banker) THE BANK OF THE YEAR’ 시상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우리은행 권광석 은행장이 3개 부문 수상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우리은행
▲ 2020년 ‘더 뱅커(The Banker) THE BANK OF THE YEAR’ 시상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우리은행 권광석 은행장이 3개 부문 수상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우리은행

[공감신문]염보라 기자=우리은행이 전세계 시장에서 최우수 은행으로 인정을 받았다.

우리은행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가 선정한 ‘글로벌 최우수 은행(Global Bank of the Year)’의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은행 중 글로벌 최우수 은행에 이름을 올린 곳은 우리은행이 유일하다.

 

우리은행은 ‘아시아 최우수 은행’과 ‘한국 최우수 은행’도 꿰차며 3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더 뱅커는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의 월간 금융전문지다. 매년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글로벌·지역별·국가별로 각각 한 곳의 최우수은행을 선정한다.

 

더 뱅커는 우리은행에 대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시성 있는 금융 지원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점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이종산업과의 제휴를 통한 디지털 분야를 강화하고 있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한국 최우수 은행이나 2017년에 아시아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된 적은 있으나 글로벌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되기는 국내은행으로서는 처음”이라며 “올해 수상은 코로나19 대응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만큼 우리금융그룹의 경영이념인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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