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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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염보라 기자=녹십자홀딩스가 상승 출발했다.

 

30일 코스피 시장에서 녹십자홀딩스는 오전 10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36%(3000원) 오른 3만89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녹십자엠에스가 미국에 2억6400만 달러(약 2904억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하면서, 녹십자 그룹에 대한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을 맡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도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청와대는 모더나 백신 2000만명 분량을 내년 2분기 국내에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은 위탁생산 유력업체로 녹십자 등을 주목하고 있다.

 
한편 녹십자홀딩스는 전날에도 각종 호재 속에 2750원 오른 3만5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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