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포스터 [사진제공=군위군]
▲ 군위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포스터 [사진제공=군위군]

 

군위군은 오는 20일 군위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지류와 카드형 2가지 유형으로 첫선을 보인다.   군위군에 따르면 올해 특별 할인판매 규모는 지류형 50억원, 카드형 70억원 등 모두 120억원이다.

 

군위군은 연말까지 10% 특별할인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의 구입을 적극 권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제1차 군위사랑상품권 50억을 특별 할인 판매를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위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매출 증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판매의 목표 금액은 총 50억 원(지류형 20억, 카드형 30억)으로 3월 31일까지 판매하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개인은 제1차 특별할인 판매 기간 중 100만원 구매 한도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매 가능하며 지역 내 금융기관(농협 11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법인과 가맹점주는 할인 혜택이 없다.  

 

상품권 사용은 등록된 가맹점 550여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 현황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첫선을 보이는 카드형 군위사랑상품권은 만19세 이상이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 설치를 통해 카드신청·등록이 가능하다.

 

또한 본인 계좌를 연결해 충전, 환불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스마트폰 또는 앱 사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서 판매대행 금융기관(농협 11개소)에서도 즉시 발급 및 충전도 가능하다.   

 

연말정산시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 충전할인도 받고 연말정산 혜택도 받는 일석이조 효과를 노릴 수 있다.  

 

군위군 관계자는 "지역경제도 살리고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카드형 군위사랑상품권출시 및 특별 할인판매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군위사랑상품권을 2회에 걸쳐 40억 원 특별할인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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