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호떡+부산떡볶이’는 부산 명물인 씨앗호떡과 부산 떡볶이, 어묵 등을 판매하는 자사의 아이템이 최근 분식집 창업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지난 12월, 대구에 위치한 CGV 매장에 오픈하는 등 부산 및 경상권을 중심으로 서서히 수도권까지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특히나 프랜차이즈 분식집 창업이 한 풀 꺽였다는 요즘 분식 관련 업계 동향 탓에 더욱 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씨앗호떡+부산떡볶이(씨부떡)은 부산 특유의 자극적이고 감칠맛 나는 음식들이 포진돼있다. 특히 메뉴 구성이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분식집 창업아이템들과 사뭇 다르기에 가맹사업 초기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씨부떡의 간판 메뉴라 할 수 있는 씨앗호떡은 밀면, 회, 돼지국밥 등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을 제치고 약 3년간 부산 지역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리뷰한 대표 부산 음식이다.

전국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서울 및 경기 지역에서는 그 판매 매장조차 별로 없기 때문에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 씨부떡에서는 부산 정통 씨앗호떡의 다양한 메뉴 개발을 앞세워 판매 중심에 서고 있다.

씨앗호떡과 함께 씨부떡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부산 떡볶이는 약 15cm의 큰 길이의 대형 가래떡에 매콤한 부산 특유의 소스가 함께 어우러져 맛을 더한 이색 메뉴다.

이와 더불어 HACCP 인증의 ‘부산 정통 어묵’, 소금 대신 막장을 소스로 하는 ‘막장 순대’, 부산의 이색 별미 ‘부산 물떡’, 매콤한 소스가 일품인 ‘부산 당면’등 다양한 부산 정통 메뉴가 함께 판매되고 있다.

메뉴뿐 아니라 소자본으로 프랜차이즈 창업 및 떡볶이 창업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이 업체의 특징이다. 전체적인 창업비용이 약 3000만원대로 매우 낮은 편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자본 프랜차이즈 창업을 목표로 하는 청년창업자 및 여성창업아이템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해 씨부떡 담당자는 “다양한 떡볶이 창업아이템이 있지만 비슷한 콘셉트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신규 유입 및 단골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색적인 메뉴와 중독성 있는 맛으로 승부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의 정통 메뉴들을 바탕으로 남도 지방에는 안정적인 고객 확보를, 서울 및 경기 지방에는 빠른 신규 고객 유입을 목표로 다가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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