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소프트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식용곤충 사육 및 가공 업체인 Cricket One과 ‘베트남 식용곤충 생산 및 유통, 스마트팜 시스템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쌍별 귀뚜라미 관련 스마트팜 시스템을 구축한 반달소프트와 베트남 귀뚜라미 사육 및 가공 기술을 보유한 Cricket One이 베트남 식용곤충 스마트팜 시설 연구, 식용곤충 유통 활성화를 위해 상호 교류하고 공동사업을 수행하고자 추진됐다. 세부 방안으로 △기술 협력 및 공동 연구 진행 △베트남 현지지사 설립 및 시장개척을 협력한다. 국내 식용곤충 규모가 내년이면 5,36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식용곤충 사육과 식용곤충 관련 상품 유통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관련 기술, 지식, 연구개발(R&D), 네트워크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봉학 반달소프트 대표는 “식용곤충 분야에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하여 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베트남은 식용곤충 사육에 최적화된 환경이기 때문에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식용곤충 산업의 발전과 스마트팜 기술의 고도화를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