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대출은 투자자의 소액 투자금을 대출 필요자에게 연결시켜주는 대출 시스템을 말한다. 대부업 금리는 일반적으로 20% 전후로 취급되는데 반해 p2p 대출금리는 10% 내외로 적용된다. 상당히 큰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P2P 대출은 소액투자금들을 모아 대출필요자에게 연결시켜주는 대출 시스템을 말한다(출처=플리커)

물론 P2P 대출 취급하는 곳도 대부업이다. 하지만 자금 조달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금리가 낮다는 것은 P2P 대출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안정적인 P2P 회사를 이용할 경우 자금 조달 등에 대한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생활비대출이나 대출연체등의 상황에서도 강점이 있는 대출이다. 그렇다면 다양한 P2P투자와 P2P 대출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P2P 대출의 장점, 저금리에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대출

P2P 대출은 불특정 다수로부터 투자금을 모아 대출을 원하는 사람에게 약속한 기간 동안 이자를 받는 대출 서비스로 일종의 크라우드 펀딩 개념이다. 별도의 영업점이 없고 머신러닝 등 첨단 알고리즘으로 대출 부도 리스크를 관리해 4~6등급 신 용등급자에게도 4.5~18% 정도의 ‘중금리’로 대출을 해준다. 먼저 대출업체가 대출 신청을 받은 후 적정 금리를 결정하여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면 투자자들이 이를 보고 투자하는 방식이다.

▲P2P 대출은 인터넷을 통해서 간단하게 대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편리하다(출처=픽사베이)

대출업체는 대출자로부터 매달 원금, 이자를 받아서 투자자에게 돌려준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 핀테크(금융+기술) 붐을 타고 P2P 시장이 급속히 커지고 있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이 자금을 마련할 수 있고, 투자자들이 저금리 시대에 수익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국내에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위험도가 크다는 단점이 있다.

P2P 대출은 영국의 조파닷컴(zopa.com)이 2005년 처음 시작하였으며 국내에서도 많은 업체들에 의해 대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P2P 대출의 가장 큰 장점은 대출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고 중도상환을 하면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등 일정 부분의 불이익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P2P대출에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대출자가 유동적으로 상환일정을 조절할 수 있다.

다양한 P2P 대출의 종류, P2P투자 유의점은?

P2P대출에는 다양한 종류의 대출 업체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8퍼센트, 펀다, 렌딧, 테라펀딩, 팝펀딩 등이 있다. 일반 개인신용대출로 추천할 만한 제품으로는 랜딧 대환대출, 8퍼센트 직장인 신용대출, 랜딧 간편 소액대출 등이 있다. 사업자 대출로는 펀다 자영업자 중금리 사업자 대출이 있다. 부동산 아파트 대출로는 소딧 부동산 담보대출을 추천할만하다.

▲P2P투자는 손쉽지만 다양한 여건들에 대해서 잘 알아볼 필요가 있다(출처=픽사베이)

P2P 대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과 함께 P2P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P2P 투자를 하기 전에는 분산투자가 가능한지, 투자 상품 선택의 폭이 넓은지, 리스크 관리가 철저한 지 여부에 대해서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P2P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P2P대출이나 P2P투자 이용자들의 보호에 대한 법률도 연내 추진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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