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상호협력 바탕으로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구축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박선우 국방안보포럼 대표 / 김대환 기자
박선우 국방안보포럼 대표 / 김대환 기자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박선우 국방안보포럼 대표는 3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은 우리 대한민국의 목표이자 국제사회가 공감하는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박선우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2019 국방안보 정책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통해 “남북관계는 과거의 불신과 대립에서 벗어나 대화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구축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현재 한반도 주변의 국제정세와 남북관계는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역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한미관계는 방위비 분담금 문제, 한일 관계는 지소미아 문제 등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는 영공침범 등 호시탐탐 한반도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우리는 주변 4강을 포함한 국제정세의 흐름을 면밀히 분석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유지한 가운데 현명하고 당당한 자세로 전 방위 안보위협에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남북관계는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구축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평화통일이라는 우리의 소망이 이뤄지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대표는 “이번 세미나가 한반도 평화와 강한 국방을 위한 전략적 마인드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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