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동화책 교실, 영어 해설투어 등 진행

‘영어 해설투어’ 포스터 / 서울시 제공
‘영어 해설투어’ 포스터 / 서울시 제공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문화비축기지는 오는 2월 21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시 글로벌 인턴 클라우딘(Claudine)과 함께하는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클라우딘과 함께하는 영어 프로그램은 ‘영어 동화책 교실’과 ‘영어 해설투어’ 두 가지로 운영된다. ‘영어 동화책 교실’은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 동화책 읽기로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주제를 달리해 ‘The snowy day’, ‘Where the wild things are’ 등 다섯 가지 재미있는 동화를 영어로 진행한다. 

어른과 어린이, 가족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영어 해설투어’는 문화비축기지의 공간을 능숙한 영어해설로 들으며 전시와 공원을 감상할 수 있다. 도시재생과 건축적 의미에 대한 질문과 대답 또한 영어로 이뤄지며 즐거운 대화도 가능하다.

글로벌 인턴 ‘클라우딘’은 제25기 서울시 글로벌 인턴에 선정돼 문화비축기지에서 지난 2일부터 오는 2월 21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연세대 국제관계학과에 재학 중이며, 르완다 출신이다.

글로벌 인턴과 함께하는 영어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비축기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남길순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문화비축기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고자 한다”며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공원과 함께하는 즐거운 문화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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