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박진종, 전규열 기자=청년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정과 정의’를 중시하는 이들의 가치관에 맞춰 정계에서도 30대 당대표·최고위원, 20대 대변인 등 청년 정치인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공감신문은 이들 청년 정치인을 차례로 만났다.공감신문은 25일 정의당을 넘어 제21대 국회에서 대표적인 청년 정치인으로 꼽히는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류호정 의원으로부터 청년 정치인의 역할과 최근 류 의원이 선보이는 코스프레 등 다양한 정치활동에 대한 이유를 들었다.류 의원은 “정치권은 청년을 포함한 국민의 삶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오랜 시간 주식에 밀려 조연에 머물렸던 ‘달러’가 당당하게 투자시장 주연으로 거듭나고 있다.모든 투자자가 달러를 주식투자의 헤지(손실위험 방지) 용도로만 생각할 때 달러를 주요 투자자산으로 삼고, 달러 단기 트레이딩의 길을 개척한 개인투자자 박성현씨 이야기다.지난 2017년부터 달러투자를 시작한 박씨는 그 매력에 흠뻑 빠져 달러투자 전도사가 됐다. 잃지 않는 투자가 가능하면서 동시에 쏠쏠한 수익도 뒤따랐다. 대표적인 예로 2018년에는 무려 2배의 환차익을 얻어 하루 200만~300만원씩의 수익을 냈다. 물
[공감신문] 박진종, 전규열 기자=최근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층간소음으로 인해 이웃 간 분쟁과 다툼은 물론 폭행, 살인과 같은 흉악 범죄로까지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창간 10주년을 맞은 공감신문은 ‘층간소음, 이제는 해결하자’를 주제로 기획기사를 연재하고 있다.이번에는 기획의 일환으로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입법기관 국회의원을 만났다.공감신문은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대한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노웅래 의원은 “층간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겸손하고 냉정하게 투자하시길 바랍니다”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는 20일 공감신문과 인터뷰에서 ‘개인투자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 역시 젊은 나이에 겁 없이 무모하게 투자했다가 전 재산을 잃은 경험이 있다.특히 ‘단타’ 거래에 우려를 표했다. 단기 트레이딩은 선수의 영역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염 이사는 “다기매매를 할 때 보통 차트를 보거나 외국인·기관의 매매를 따라가는 방법으로 하는데, 정말 안 맞는다. 특히 요즘 장이 더 그렇다. 과거의 정형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공포의 8월이다. “반도체 겨울이 오고 있다”는 모건스탠리의 한 마디에 대한민국 증시가 휘청거리고 있다. 여기에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능성을 시사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까지 공개되면서 증시는 더 큰 타격을 입었다. 외국인들이 셀코리아(Sell Korea)에 나섰고, 이로 인해 이번주(17~20일) 코스피는 7개월만에, 코스닥은 무려 11개월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주린이’(주식+어린이의 합성어)들은 고민할 수밖에 없다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세계 증시가 호황을 보이고 있다. 반면 버블이라는 지적도 곳곳에서 제기된다.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 버블어 꺼질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반대 의견도 많다. 리세션(경기후퇴의 초기 국면에서 경기가 하강과정으로 들어서는 전환단계)은 이미 작년 초 지나갔다는 주장이다.국제금융 전문가인 최정혁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의 생각도 이와 같다. 최 교수는 “지금은 새로운 사이클에 진입한 상황”이라며 “성장 모멘텀만 유지된다면 현재의 증시 흐름은 계속 이어질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2008년 9월. 뉴욕 월가를 호령하던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했다. 세계경제 중심지에서 일어난 ‘대지진’은 전세계를 ‘금융위기’라는 이름으로 집어삼켰다. 금융위기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면서 월스트리트 리더들은 대거 물갈이가 됐다. 물론 살아남아 전설이 된 인물도 있다. 골드만삭스의 로이드 블랭크페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이 대표적이다. ‘그들은 위기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이것을 오래 고민한 한 사람이 있다. 2008년 당시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에서 트레이딩 사업 책임자로 있었던 최정혁 한양
[공감신문] 박진종, 전규열 기자=청년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정과 정의’를 중요시하는 이들의 가치관에 맞춰 정계에서도 30대 당대표·최고위원, 20대 대변인 등 청년 정치인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공감신문은 이들 청년 정치인들을 차례로 만났다.공감신문은 4일 국회 의원회관 용혜인 의원실에서 기본소득당 원내대표인 용혜인 의원을 만났다. 용혜인 의원은 제21대를 대표하는 청년정치인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출산을 해 엄마정치인이자 워킹맘이 되기도 했다. 공감신문은 용 의원을 통해 청년정치인과 워킹맘의 현실적인 목소리 들었다. 특히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전 세계 부채 문제가 심각하다. 세계 경제 최대 리스크는 부채라는 위기론도 나온다.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는 “평생 보지 못한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음을 울리기도 했다.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기업 부채비율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보다 4%가량 늘었고,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49.9%에서 이제 100%를 초과하는 수준까지 올랐다. 정부부채 역시 5.7%에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44%까지 상승했다. 그렇다면 한국은 부채 위기에 직면해 있는 것일까.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8월 잭슨홀 미팅에서 테이퍼링 계획을 공식 발표한 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스케줄을 구체화하고, 올해 말이나 내년 초 테이퍼링을 시작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김진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2일 공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Fed)의 테이퍼링 일정과 관련해 이같이 예상했다.김 교수는 국내 대표 ‘연준 전문가’로 꼽힌다. 1996~1998년, 2003~2011년 연준에서 근무했다. 국내 현직 경제학자 가운데 가장 오랜 근무 경력이다.연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공감신문] 박진종, 전규열 기자=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지난 2007년 설립된 이래 지난달까지 2636명이 회원이 됐다. 이 중 현역 의원은 6명이며, 전직 의원들까지 포함하면 총 14명이다. 공감신문은 기부를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이들 의원을 차례로 만났다.공감신문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중 현역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박찬대 의원은 “단순히 기부에 대한 진정성만으로는 기부문화를 확산할 수 없다. 기부 확산을 위해선 기부에 대한 확실한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중국 공산당의 ‘홍색 규제’ 리스크가 자본시장을 공포로 밀어 넣고 있다. 한 산업을 망가뜨릴 정도의 강력한 규제가 나오자 전세계 투자자들은 패닉에 빠졌다. 문제는 불확실성이다. 이같은 규제 리스크가 일회성으로 끝날지, 아니면 또다른 산업으로 향할지 향후 방향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게 난제다.이에 신환종 NH투자증권 FICC센터장은 “중국발 리스크는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규제 리스크 때문만은 아니다. 신 센터장은 수년 전부터 유튜브 등 각종 채널을 통해 미중분쟁으로 인한 중국발 리스크를 주의해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08년 이후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모기지담보부증권(MBS) 매입이 주택 가격의 버블을 키우고 있고,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를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테이퍼링(양적완화 정책의 점진적 축소) 시계를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이와 관련해 저자인 신환종 NH투자증권 FICC센터장은 “단기적인 시각에서는 ‘일시적 인플레이션’이라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가 올해 8월 주가 하락 가능성을 예상했다.김 교수는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이코노미스트로 근무하던 당시 2001년 9·11 테러 직전의 주가 폭락과 그 후의 반등, 2004년 5월의 주가 하락과 2005년 주가 상승 등의 시점을 정확하게 예측하며 ‘증시 족집게’라는 별칭을 얻은 경제 전문가다.김 교수는 8월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델타 변이를 지목하며,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8월이 아닌 10월이나 11월께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 포트폴리오로는 현금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전 세계 부채가 심각한 수준으로 불어났다.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전 세계 정부 부채는 2019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84%에서 지난해 98% 수준으로 치솟았다.민간과 정부를 합친 GDP 대비 세계 부채비율은 더 심각하다. 지난해 2분기 357.3%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271.4%보다도 86%가량 증가한 수치다.이에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는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보다 더 큰 충격의 위기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발(發) 인플레
[공감신문] 전규열, 윤정환 기자=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지난 2007년 설립된 이래 지난달까지 2636명이 가입했다. 이 중 전·현역 의원은 14명이다. 공감신문은 기부를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이들 의원을 차례로 만났다.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경기 파주시을)은 장인어른과 아내와 함께 가족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재선 의원이다. 어려운 형편으로 야간 중학교에 재학했던 그는 현재 기부 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의원 중 한 명으로 주목받고 있다.박 의원은 공감신문과 인터뷰에서 “초·중학교 진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신종 코로나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라는 변수에도 한국은행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시그널이 한층 더 뚜렷해졌다. 1년 3개월만에 처음 ‘인상’ 소수의견이 나왔고, 이주열 한은 총재는 당장 내달부터 통화정책 정상화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저자 오건영 신한은행 IPS기획부 부부장은 “저금리가 장기화 된다는 합리적 기대가 고착화 되면 레버리지 투자(대출을 통한 투자)가 늘어나 금융 안정이 흔들리고 자산시장에 버블을 만들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갓(God·신)‘으로 불리는 인물이 있다. 누구는 ’금융천재‘라 하고, 또다른 이는 ’금융1타 강사‘라고 칭한다. 를 저술한 베스트셀러 작가, 오건영 신한은행 투자상품서비스(IPS)기획부 부부장 이야기다.오 부부장은 네이버 카페와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경제 전문가 중 한명이기도 하다. 거의 매일 같이 장문의 글을 통해 개인주주들에게 ’경제를 읽는 눈‘을 심어주고 있다. 경제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이자, 다수와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지난 2007년 설립된 이래 지난달까지 2636명이 가입했다. 이 중 전·현역 의원은 14명이다. 공감신문은 기부를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이들 의원을 차례로 만났다.국민의힘 이종성 의원(비례대표)은 장애인 복지와 인권 분야 전문가로서 25년여전부터 관련 단체에서 활동하면서 기부 문화 확산을 실천해 왔다. 이 의원은 올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현역 의원 두 명 중 한 명이다.이 의원은 “기부문화는 우리 사회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며 “미
[공감신문] 전규열, 박진종 기자=청년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정과 정의’를 중요시하는 이들의 가치관에 맞춰 정계에서도 30대 당대표·최고위원, 20대 대변인 등 청년 정치인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공감신문은 이들 청년 정치인들을 차례로 만났다.공감신문은 지난 14일 국회 경내에서 국민의힘 김병민 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을 만났다. 김병민 전 비대위원은 현재 국민의힘 정강정책을 총괄해서 만들었다. 탄핵 사태 이후 힘든 나날을 보내던 보수정당 국민의힘이 새로운 도약을 맞게 한 장본이기도 하다. 30대 초반의 나이로 제도권 정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