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회서 이용득 의원·한국노총 주최 ‘노동역사 전시회 개막식’ 열려

4일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린 '노동역사 전시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서지민 기자

[공감신문] 서지민 기자=문희상 국회의장은 4일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린 ‘노동역사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남겼다.

이날 전시회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국회의원이 주최했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설훈·이종걸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시회 개막식에는 문 의장이 직접 참석해 인사말을 남겼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4일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린 ‘노동역사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남겼다. / 서지민 기자

문 의장 “한국의 빠른 산업화와 민주화의 맨 앞줄 선봉에 노동자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는 노동은 생명이며 사상, 광명이라고 노동의 가치를 정의했다. 그동안 노동자들의 땀과 노력이 보다 행복한 나라로 나아가는 길을 닦아왔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동자들의 다양한 움직임이 한국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촉진했다”며 “지금 우리가 만들어 나가려는 나라다운 나라는 노동의 가치가 인정받고, 노동자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가 보장될 때 실현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 의장은 “노동자들이 한국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 보여주는 이번 전시회가 매우 뜻깊다. 이번 전시회가 노동운동이 우리 사회에 기여한 바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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