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Getty Images Bank)

최근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는 것 중에서 구강암, 자궁암, 대장암, 췌장암에 걸리는 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 중에서도 췌장암과 대장암은 발병 후에 초기증상이 명확히 나타나지 않아 암이 어느정도 진행된 후에야 환자들에게 발견되어 치료가 쉽지 않으며, 구강암 및 자궁암의 경우도 사람들이 관리를 등한하는 신체 부위로 매년 마다 적지 않은 비율로 암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왜 자궁암, 대장암, 췌장암, 구강암이 나타나는 것인지 발생원인을 살펴보자.

 

먼저 대장암은 대장 안에 암이 발생한 것을 뜻하며 대장의 경우 소장에서부터 항문까지 연결되어져 있는 소화기관 중 하나다. 이러한 대장은 사람들이 흡수한 음식에서 수분을 빨아들이고 노폐물을 만들어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대장암은 우리나라 음식 문화가 점차 서구화식으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발병률이 높아졌다. 따라서 현재 발병되고 있는 대장암의 원인은 과도한 동물성 지방 섭취 및 육류 섭취가 많은 경우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지며 이는 초기에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발견해도 암이 거의 진행된 상태여서 치료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두번째로 췌장암은 발생빈도가 무려 10위 안에 들며 높은 사망률을 가진 질병이다. 췌장은 호르몬을 배출해내는 기관으로 폐 아래쪽에 위치해 있다. 이러한 췌장암도 앞서 말한 대장암과 같이 초기증상을 대부분 알아차리지 못해 발견이 어려우며 발견한 뒤에는 암이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회복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현재 췌장암의 발병원인은 유전자 변형이 주로 꼽히며, 흡연도 췌장암 발생원인에 기여한다고 알려졌다.

 

세번째로 구강암은 입안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암)을 말한다. 낮은 생존율을 가진 구강암은 최근들어 발생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암 중 하나다. 이러한 구강암의 초기증상을 알아보자면 입 안에서 궤양이 발생되거나 구내염과 같은 증상을 호소한다. 또, 백반증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구강암을 의심해 병원에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현재 나타나는 구강암의 발생원인은 대표적으로 흡연과 음주가 있다. 따라서 흡연과 음주를 모두하는 사람들의 경우 일반인들보다 구강암 발병률이 15배 정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네번째로 자궁암은 주로 갱년기 여성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암으로 자궁에 발생된 악성종양(암)이다. 자궁암은 일반적으로 두 가지 형태로 구분되며 자궁내막에 증식하는 경우와, 이와는 반대로 종양이 자발적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자궁암은 현재로선 명확한 원인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주기적이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예방이 필요한 암이다. 일반적으로 자궁암은 40대~50대 사이의 중년층들에게 흔히 발생되지만 20~30대의 연령층에서도 자궁암이 발병되는 경우가 있어 산부인과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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