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GettyImagesBank)

중국발 미세먼지 영향으로 인해 국내에 호흡기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우리를 숩쉬게 해주는 '폐'는 특별한 증상도 없이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가 많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침묵의 병'이라 불리는 폐암은 초기증상이 없어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호흡을 담당하는 폐는 신체에서 꼭 필요한 기관으로 들숨과 날숨으로 우리 몸에 들어오는 공기에서 산소를 받고, 이상화탄소를 내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폐는 일반적으로 갈비뼈 안에 있으며, 왼쪽과 오른쪽 각각 하나씩 자리잡고 있다. 이 때문에 폐에 문제가 생겨 호흡에 이상이 발생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기관이다. 이에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로 인해 폐에 이상이 생겨 발생할 수 있는 폐암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자.


'미세먼지'가 폐암의 원인일까?

'미세먼지'가 폐암의 원인일까?은 대표적으로 흡연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폐암은 약 85%가 흡연으로 인해 발생되고 장기간 동안 간접 흡연을 맡게 되면 이 역시도 폐암 발병률을 1.5배 높인다고 한다. 반면에 2014년 국립암센터에서 진행한 조사에 의하면 여성 폐암 환자 약 80%가 비흡연자라고 한다. 이에 세계보건기구는 비흡연 여성의 폐암 발생 원인으로는 주방에서 요리할 때 마시는 연기, 극심한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이라고 밝혔다.


알아둬야 할 '폐암 초기증상'

폐 안에는 신경이 없어 암세포가 폐 속으로 진입했다 해도 별다른 초기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진단이 어렵다. 폐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이 오래 지속되며, 이유 없이 쉰 목소리가 계속된다. 또한, 호흡 시 날카로운 통증이 있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폐암일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면 폐암 여부 확인을 위해 병원에 반드시 내원해 빠른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폐는 주로 CT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한편, 폐암은 조기 발견하면 생존율이 80% 이상임으로 주기적으로 폐암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폐에 좋은 음식 '올리브 오일'

코앞으로 다가온 봄철 황사 및 극심한 미세먼지를 대비해 폐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폐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자. 폐에 좋은 음식은 대표적으로 올리브 오일이 주로 꼽힌다. 샐러드를 포함해 다양한 음식에 첨가되는 올리브 오일은 올레익산이 함유되어 있어 대기 오염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건강상 위험을 줄여준다. 이 밖에 차가버섯, 사과, 브로콜리, 고구마, 호박씨 및 해바라기씨 등의 씨앗류, 생강 등이 폐에 좋은 음식이다. 특히, 생강은 항암치료 시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 구토 및 오심을 완화시켜주는 데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생강에 함유된 진저롤이라는 성분이 장 연동에 도움을 주어 변비 예방은 물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시켜주어 암에 좋은 음식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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