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로봇·자동차 부품·모듈러 디자인 등 LG전자 핵심 전략 사업 분야 맡는다

LG전자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18일 LG전자[066570]는 첨단 산업의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역량있는 국내외 전문가들을 연구위원 및 전문위원으로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LG전자가 선발한 연구·전문위원은 각각 17명과 4명이다. 후보자 추천을 시작으로 심층 면접, 분야별 기술전문가 심의회 등을 통과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로봇, 자동차 부품, 모듈러 디자인 등 LG전자 핵심 전략 사업 분야의 인재들이다. 특히, 러시아 소프트웨어 연구소 출신의 이고르 이바노프 연구위원 등 외국인 전문가도 포함됐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연구·전문위원들을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 선발된 인원을 포함해 총 230여명이 R&D와 디자인, 구매, 공급망관리(SCM) 등에서 업무를 맡고 있다.

LG 관계자는 “선발된 연구·전문위원에게는 연구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보상과 복리후생 혜택을 준다”면서 “사업성과뿐 아니라 미래준비를 위한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LG는 내달 초 '2019년 연구·전무위원 임명식'을 개최한다. 행사는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되며 최고경영자(CEO)인 조성진 대표이사(부회장)와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일평 사장, 최고인사책임자(CHO)인 박철용 전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