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김대환 기자=20일 서울·경기·충청 등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됐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겠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경보는 2시간 이상 150㎍/㎥ 이상일 때 내려진다.

초미세먼지는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이날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릴 예정이다.

비는 낮에 전라 해안, 충남 서해안, 제주도에서 내리기 시작해 늦은 오후에는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방, 밤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쌓여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다"며 "밤부터 강수와 대기 확산 등에 따라 점차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