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구체적 방안 모색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미세먼지 문제 대책 등을 논의한다고 전했다.

[공감신문]김대환 기자=리얼미터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중도층 결집 효과로 지난 3주간의 내림세를 멈추고 47.9%로 반등했다고 21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미세먼지 문제 대책 등을 논의한다.

이날 접견에서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 활동계획과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구체적 방안 등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6일 반 전 총장은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범사회적 기구의 위원장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를 수락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손학규 대표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를 구성할 것과 반기문 전 총장에게 위원장을 맡길 것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참모진에게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한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0일 까지 전국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적인 평가는 전주보다 3.0%포인트 상승한 47.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리얼미터는 “이번 결과는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정국이 이어지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비위 의혹', 고(故) 장자연 씨 리스트 사건, 버닝썬 사건 등 특권층 비리 의혹이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켜기 때문”이라며 “또한 정부·여당과 보수야당 간 개혁을 둘러싼 대립이 보다 뚜렷해지면서 중도층이 결집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나 리얼미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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