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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교양공감] 지속되는 ‘마음의 병’,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마음의 병', 정부가 지원하는 '정신건강 증진센터' 및 프로그램으로 도움받자

[공감신문] 요즘 우리 주위에는 마음의 병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예전에는 단순히 ‘화병’으로 치부했던 우울증, 쌓이고 쌓여 어느 순간 감정 컨트롤이 어려운 분노조절 장애 등 종류도 다양하다. 이러한 정신건강 관련 질환은 청년층과 노년층, 1인 가구가 확대되면서 나타났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제대로 소통할 수 없는 환경, 큰 변화를 겪으면 스트레스를 받는 건 당연하기 때문.

그러나 마음의 병을 고치기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을 방문하는 것은 쉽지 않다. 요즘은 사회적 인식이 많이 개선됐다지만, 왠지 부담이 된다. 또 비용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다.

특히 비교적 경제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청소년이나 노년층에게는 진료비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이 청소년과 노년층이야말로, 정신건강 질환에 가장 취약한 계층이다.

/ pixabay

이럴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할까?

다행히도 국가 및 지역 기관들은 관련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마음에 병을 앓고 있다면, ‘이 곳’을 통해 문을 두드려보는 건 어떨까.

정신건강 증진센터를 검색해보자!

전국에는 16개의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222개의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우울증을 겪지 않더라도 명상 등 평소에 우리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스트레스가 심한 날엔 홈페이지를 살펴봐도 좋을 듯 하다.

/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본인 상태에 대한 자가 진단도 할 수 있다. 스스로의 문제와 정도를 더 잘 깨닫게 되면 좀 더 밀도 있는 상담을 받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각 지역의 정신 건강 복지센터에서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이 곳에서 운영 중인 정신건강관리실을 통해 우울증, 자살 충동, ADHD, 알코올 중독, 노인 우울, 청소년 우울 등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다. 물론 상담은 비밀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중증 정신 문제를 겪는 환자의 가족들 역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질환의 이해, 소통에 대한 자조모임 등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혹시 가족 중 일원의 문제로 스스로 고통받고 있는 분이라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문을 두드려 보시길 권한다. 각 지역 센터 사이트 및 연락처는 검색을 통해 알 수 있다.

게임 중독, 인터넷 중독, 도박 중독...혼자서 힘들다면

각종 중독 증상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개인적 해결이 어려워 고민이라면 정부의 도움을 받아보자. 보건복지부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pixabay

관련 서비스는 각 지역 내 센터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전화 및 센터 방문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알코올 중독의 경우, 재활프로그램과 직업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족모임 지원으로는 건강한 삶으로 회복되도록 돕는다.

센터는 전국에 총 50개의 센터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청소년의 마음, 우리가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증상도 심상치 않다. 청소년들의 우울과 심리적 압박감은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사춘기’라고만 넘어 갈 것이 아니며, 세대 간 소통이 안 이뤄진다고 외면해서도 안 된다.

/ jtbc드라마 'SKY캐슬' 중에서

전국에는 228개의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청소년의 ‘마음 건강’은 사회 문제로도 떠오르고 있기에, 더 다양하고 세부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마음 속 불편한 감정을 지니고 있지만, 누군가와 소통은 어려운 청소년들이라면 상담 센터 방문을 권유하고 싶다. 세상엔 이야기가 안 통하는 사람도 많은 반면, 대화가 통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는 걸 꼭 말해주고 싶다!

/ pixabay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통계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우울증에 대한 긍정적 인지도는 91.1%다. 이제는 사회적으로 우울한 우리의 심정을 누군가는 이해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는 수치다.

서울시민의 자살 생각률은 7.0%, 고위험 음주율은 17.2%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마음이 깃든다고 한다. 그 말도 맞지만, 건강한 마음을 우선시해야 건강한 신체로 유지할 수도 있다. 우리의 모든 신체를 다스리는 것이 뇌, 바로 마음이기 때문이다.

설레는 봄날, 혹은 마음이 싱숭생숭한 시기에 신체 건강을 위한 근육 운동도 좋지만 나의 마음에 집중할 수 있는 가벼운 산책은 어떨까? 이 시간을 통해 또 다른 나와 마주하게 될 지도 모를 일이다.

    공감포스팅팀 | pjs@go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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