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방산 수출 규모 세계 11위... 수출 경쟁 점점 더 치열해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국회의원/ 김대환 기자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더불어민주당 김병기 국회의원은 23일 “방위산업은 국가안보와 직결된 핵심 산업이자 최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병기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방산수출 촉진을 위한 국방 R&D의 역할’ 토론회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방산수출 규모는 세계 11위에 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FA-50 경공격기와 K-9 자주포 등 첨단 무기 수출이 확대되면서 방위산업 또한 급성장하고 있다”며 “수출 시장도 중동, 동남아시아 등으로 다변화되면서 우리나라 방위 산업의 미래 활로가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 경쟁 국가들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인해 수출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빅데이터, AI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첨단 기술 확보도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방위산업과 방산수출의 양적 확대에 걸맞은 질적 발전이 있어야한다”며 “우수한 방산 강소 기업이 적극적으로 육성되고, 방산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확보된다면 수출증가와 양질의 일자리 확대는 자연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제대로된 첨단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해야한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술이 개발 될 수 있는 자율적 연구개발 환경도 필수적이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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