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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교양공감] 건강지킴이 슈퍼푸드, 어떻게 먹어야 할까슈퍼푸드, '슈퍼'한 건강 얻기 위해선 균형 지켜야

[공감신문] 인터넷이나 소셜미디어, TV프로그램을 보면 우리가 챙겨먹어야 할 음식들이 참 많은 것처럼 느껴진다. 면역력 강화엔 어떤 음식이 좋고, 저건 이것보다 비타민이 몇 십 배가 많으며, 칼슘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하니 말이다.

슈퍼푸드. 뭔가 슈퍼맨 느낌이 드는 이 용어는 마케팅 전략의 일부로 볼 수도 있다. 영국 암 연구소는 '슈퍼푸드'라는 용어는 과학적 근거가 빈약한 마케팅 도구일 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슈퍼푸드라 불리는 식품의 기준은 모호하며, 각 영양소가 미치는 영양은 개인 건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그렇기에 '슈퍼(super)'가 주는 느낌을 무조건적인 '긍정적 효과'로 받아들이는 건 무의미하다는 주장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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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우리가 보편적으로 ‘슈퍼푸드’라 불리는 식품들은 영양소와 효능이 탁월한 것들이 많다. 여기서 말하는 효능은 현대인들이 많이 고민하는 비만이나 성인병과 같은 질환, 전세계인들의 공통관심사인 암 등에 지닌 효과다. 그래서인지 면역과 세포에 관련된 식품들은 슈퍼푸드 목록에서 빠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슈퍼푸드엔 도대체 어떤 것들이 있으며, 어떻게 먹어야 진짜 '슈퍼'한 건강을 얻을 수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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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선정 슈퍼푸드 10가지 :

토마토, 블루베리, 귀리, 요거트, 케일, 브로콜리, 단호박, 아몬드 등의 견과류, 연어, 콩

위 소개한 슈퍼푸드는 전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진 식품들이다. 토마토는 심혈관 질환에 도움이 된다는 대표 식품이며, 블루베리는 항산화 성분을 다량 함유해 '동안'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이 외에도 노니나 퀴노아, 아사이 베리, 카카오닙스도 건강에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다.

가끔 우리는 TV프로그램을 통해 이러한 건강 정보가 알려졌을 때, 동네 슈퍼부터 대형 마트, 인터넷 쇼핑몰까지 관련 식품이 품절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주변 슈퍼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식품의 원산지 역시, ‘슈퍼-한 푸드인가’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물 건너온 슈퍼푸드보다 로컬푸드가 더 좋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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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슈퍼푸드로 불리는 식품들의 경우, 수입산이 많다. 이 식품들은 국내 소비자들을 만나기까지 체계적이고 신속한 유통과정을 거친다. 그러나 아무리 신속하게 온다고 한들, 그 과정을 거치는 식품은 수출 과정을 거치지 않은 식품보다 비교적 신선도가 떨어지며, 영양이 파괴될 가능성이 높다. 즉, 우리가 TV프로그램이나 소셜 미디어에서 접한 정보보다 영양이 덜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럼 굳이 비싸고 먹는 방법도 익숙하지 않은 수입 식품 대신 국내 로컬푸드를 먹어도 되지 않을까.

얼마 전 한 방송에서 개그우먼 이영자가 매니져와 동행했던 ‘힐링여행’이 화제였다. 그들은 ‘지금 딱 따온 송이버섯’으로 요리한 음식을 즐겼다. 이영자의 감칠맛나면서도 깊은 맛 표현이 한 몫 했겠지만, 지금 막 땅에서 거두어진 송이버섯의 향이 브라운관을 넘어 오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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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산지’에서 먹는 음식들은 신선해서 향부터 남다른 느낌이다. 이 점이 로컬푸드가 갖는 가장 큰 장점이다. 로컬푸드는 보통 50킬로 이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칭하며, 신선도와 함께 더 많은 영양도 기대할 수 있다. 이를 식재료 삼아 더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볼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생산율이 높은 식품 중에서도 슈퍼푸드 못지 않은 것들이 꽤 있다. 대표적으로 딸기가 있다. 딸기는 블루베리에 뒤지지 않을 만큼,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한 식사? 균형이 답이다

사실 평소 음식을 건강하게 섭취한다면 '슈퍼'하게 효과를 볼 수 있다. 정답은 '균형'이다.

우리가 먹는 식품들을 여섯 가지로 분류한 식품구성자전거. 음식과 함께 수분 섭취와 운동이 병행돼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 보건복지부·한국영양학회

퀴노아의 경우, 탄수화물이 주영양분인 곡식임에도 불구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슈퍼푸드로 꼽힌다. 우리가 굳이 퀴노아를 먹지 않더라도, 곡식과 더불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무언가를 먹는다면 퀴노아를 먹는 것 못지않은 영양 보충을 할 수 있다는 것!

아무리 좋은 영양소라 할지라도, 한 쪽으로 치우치면 더 이상 긍정적인 효과를 보기 어렵다. 필요한 만큼 채우고, 모자란 영양소를 채워야 한다. 현대인들의 식습관 중 가장 큰 문제는 육류 섭취가 많으며, 짜고 달게 먹는 것이다. 심지어 요즘은 영유아들 역시도 잘못된 식습관으로 영양의 불균형을 겪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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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 먹는 것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굳이 슈퍼푸드를 먹어야만 하는 건 아니다. 운송수단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에도, 어디에나 건강하게 장수하는 분들은 계셨다. 그 지역에서 나오는 신선한 식품들로도 충분히 영양을 보충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단 ‘골고루’, 그리고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는 생활이 필요할 테다. 여기에 정신건강을 챙길 수 있는 활동까지 겸비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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