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6개 국 35개 도시 참가 '역대급' 규모

2019 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포럼 포스터 / 서울시 제공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아시아 주요 도시들과 국내‧외 대기질 전문가, 환경 분야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방안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아시아 지역의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2019 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포럼’이 오는 22일부터 이틀 간 서울시청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9회 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중국 ▲일본 ▲몽골 ▲베트남 ▲싱가포르 등 총 6개 국 35개 도시(해외 5개국 21개 도시)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중국과의 협력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역대 최다인 16개 도시가 참가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 관련 한-중 채널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중국 도시들이 참가한 만큼 기존 협력채널인 베이징시뿐 아니라 다른 참가 도시들과도 협력의 폭을 넓혀나가는 계기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및 연사 정보는 2019 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원순 시장은 “미세먼지는 건강과 직결된 시민 삶의 문제로서,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도시문제”라며 “이번 포럼이 이웃 도시들과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을 확대하는 생산적인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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