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유안나 기자=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YG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26일 ‘추적 YG 양현석, 클럽 성 접대 의혹’이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본 방송은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영될 예정이다. 

‘스트레이트’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버닝썬 사태 한 달 전 VIP 테이블 태국인 재력가의 성폭행 사건’이라는 자막이 뜬 후 성폭행과 마약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여성 제보자가 등장했다. 

제작진은 예고 영상을 통해 “수상한 모임 그리고 YG 양현석”, “초대된 여성 25명” 이라고 밝혔다.

이어 YG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을 입수했다고 알렸다. 

제작진은 "해외투자자에 대한 승리의 성접대 이전에도 YG는 승리가 성접대를 한 것과 동일한 수법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한 성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을 취재한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YG 측은 이날 '스트레이트' 방송 예고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은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