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약 1주일 연기돼

국회의사당 / 박진종 기자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국회는 5일 국회 종합운동장에서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등 국회소속기관 직원들의 단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한 ‘국회 개원 제71주년 기념 직원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6년에 이어 3년 만인 이번 체육대회는 5월 31일 국회 개원기념일에 맞춰 열릴 예정이었으나,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발생(한국시간 5월 30일)에 따른 애도 분위기 속에서 약 1주일 연기됐다.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은 체육대회 개회선언을 하면서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묵념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당초 준비했던 응원전과 명랑운동회를 취소하는 등 차분하게 체육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회선언에 이어 족구 축구 농구 피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구기종목과 팔씨름 닭싸움 줄다리기 등 전통운동, 바둑과 계주 등의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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