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카드 등 다른 결제 방식도 계속 추가될 전망

애플코리아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애플코리아가 자사 유료 서비스 결제 방식에 통신사 소액결제를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애플 앱스토어 결제에는 비자, 마스터카드 등 국제 브랜드 신용카드만 이용이 가능했다.

2018년 9월, 애플코리아는 원화 결제를 도입했으나 소비자가 수수료를 부담하는 해외원화결제(Dynamic Conversion Currency, DCC) 방식을 적용해 이용자들의 불만을 산 바 있다.

통신사 소액결제의 경우 이용 시 승인∙원화 결제 수수료 없이 서비스 금액만 부과된다.

현재 애플의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는 일부 국가에서만 지원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KT[030200]와 SK텔레콤[017670]이 휴대폰 결제가 가능하며 LG유플러스[032640]는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카드 등 다른 결제 방식도 계속 추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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