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어 참석해 국내 기업과 1대 1 상담 진행

2019 씨팜쇼(Sea Farm Show) 해양수산·양식·식품 수출박람회 / 해양수산부 제공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9 씨팜쇼(Sea Farm Show) 해양수산·양식·식품 수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개최된 양식산업 박람회 ‘씨팜쇼’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바다가 미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의 해양수산기술과 해양수산 분야 우수 기업들을 소개한다.

박람회장은 미래양식기술관, 우수 수출기업관, 비즈니스 상담관, 해양스타트업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되며, 130여 개 부스가 마련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들은 해양·수산 및 귀어·귀촌정책을 소개하고, 기업들은 우수 수산물 판매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필리핀, 베트남 약 40개 해외 업체의 바이어가 참석해 국내 기업과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또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벤처캐피털(VC) 매칭 상담도 진행하고, 수출(입)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요리사 신효섭 씨의 ‘우수 해산물을 활용한 요리공연’을 비롯해 ‘참다랑어 해체쇼’, ‘로봇물고기 체험’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수산부는 양식산업을 미래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양식’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수산양식·식품산업에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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