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B 김태우 근황(사진출처=ⓒSBS)

18일 ‘불타는청춘’에 가수 김태우가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태우는 올해 나이 50세로 015B의 객원가수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정석원, 장호일 형제로 구성된 015B는 1990년 데뷔해 ‘아주 오래된 연인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바 있다.

당시 윤종신을 비롯해 신해철, 이승훈, 김태우 등 50여 명의 가수들이 객원 보컬로 활동했다.

앞서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던 김태우는 “현재 목사로 활동 중이다”며 깜짝 근황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장호일은 “주변 사람들이 트러블 메이커 김태우가 목사님 됐다는 걸 아무도 안 믿고 있다"며 놀라워했다.

김태우는 “나는 목사가 된다고 달라질 줄 알았는데 안 달라지더라. 내가 성격을 보니까 사람이 달라지는 게 아니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부르게 된 계기에 대해 "윤종신과 놀다가 정석원 형에게 ‘나도 노래 하나만 줘’ 해서 부르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자 장호일은 "아니다. 그때 내가 광고회사에 다니고 있었는데 어느 날 회사에서 급하게 데모 녹음을 해야 했다. 그때 윤종신이 없어서 김태우에게 녹음을 맡겼다. 그때 네 목소리가 상상 이상으로 좋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태우는 지난 2012년 네 살 연하의 고등학교 후배인 지금의 아내와 결혼에 골인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