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감스트(사진출처=ⓒ감스트인스타그램)

BJ 감스트가 외질혜와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과거 아버지와의 일화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감스트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인터넷 방송에서 축구 중계를 하게 된 계기로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가면서 본격적으로 축구 방송을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부터 중계를 시작했다"며 "생중계 화면을 보면서 제가 해설위원처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굉장히 싫어했다. 저도, 축구도 다 싫어했다. 아버지가 '족보에서 빼야겠다'라는 말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감스트는 최근 아버지에게 온 문자를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감스트가 공개한 아버지 문자에는 “그런 쓰레기(인터넷방송 크리에이터)들하고 같이 놀지 말고 나머지 30년을 사람답게 정상적으로 살려면 지금이라도 공장에 다녀라. 누구도 너를 유명인사로 보지 않는다. 부모 얼굴에 똥칠 그만하고 정상적으로 살아라”라며 “부모를 죽이지 마라. 누가 너 같은 사람하고 결혼하겠다고 나서겠느냐. 어떻게 자식 중매해주라고 말을 꺼내기라도 하겠느냐”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성희롱 논란 이후 아버지 문자가 재조명되며 또 한번 화제를 모았다.

한편 감스트는 올해 나이 30세로 조선대학교 영어과를 중퇴했다. 감스트 뜻은 박지성의 라이벌로 불리던 노르웨이 축구선수 감스트에서 따 온 것이다.

최근 네이버 V LIVE에 출연한 감스트는 “월드컵 때 잘 돼서 한달 동안 3억7000만 원을 벌었다”며 수입을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