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란 다리 정맥 내부에서 혈액의 역류를 막는 판막이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흔히 하지정맥류 하면 툭 튀어나온 혈관을 생각한다. 하지정맥류에 걸려도 울퉁불퉁한 혈관이 안 보일 수 있다. 하지정맥류 원인, 초기증상을 비롯하여 치료 방법까지 한 번에 알아보자.

하지정맥류 원인

하지정맥류가 생기는 이유는 유전, 여성 호르몬, 비만, 변비, 스키니진, 나이, 임신 등 다양하다. 아울러, 오래 서 있는 것도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오랜 시간 서 있어야 하는 교사, 승무원, 요리사 등의 직업을 가진 경우에 하지정맥류 발생 위험이 커진다. 다리를 꼬는 자세도 하지정맥류 위험 요인이다. 하지정맥류는 유전, 나이처럼 선천적 이유에서도 발생하지만, 후천적인 원인도 많다. 이에 생활습관 개선으로 하지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하지정맥류는 다리 혈관이 눈에 띄게 튀어나오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잠복성 하지정맥류도 있다. 하지정맥류는 증상으로 자가진단을 할 수 있다. 잠복성 하지정맥류 증상으로는 부종, 쥐, 경련, 저림, 다리 통증, 가려움, 피로감, 수족냉증 등이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혈관이 튀어나오지 않아도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정맥류가 진행되면 만성정맥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성정맥부전에 걸리면 피부의 염증, 색소침착, 궤양 등 피부 합병증이 나타난다.

하지정맥류 치료 방법

혈관경화요법은 보존적 치료다. 주사를 통해 정맥을 폐쇄하는 혈관경화제를 해당 부위에 투여하는 방법이다. 의료용 압박스타킹도 하지정맥류 치료에 자주 사용되는 방법이다. 압박스타킹은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거나 서서 근무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수술을 통해 정맥류를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수술 치료는 두렁정맥 제거술, 국소적 정맥류 절제술 등이 있다. 아울러, 레이저나 고주파를 이용한 제거술도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하지정맥류 치료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