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몸매 노출 화보로 주목받고 있는 한혜진

▲모델 한혜진(사진=ⓒ인스타그램)

모델 한혜진의 파격적인 화보가 공개된 가운데 과거 그의 모델 생활 스토리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최근 ‘대화의 희열’에 출연한 한혜진은 모델 데뷔 2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스토리를 아낌없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혜진은 17살의 나이에 데뷔했다고 밝히며 “수백, 수천 명 앞에서 속옷을 못 입는 게 너무 고통스러웠다. 디자이너가 개인 속옷은 비치니까 절대 못 입게 한다. 그게 너무 힘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속옷을 못 벗는다고 했더니 난리가 났다. 회사 매니저 언니가 와서 '너 미쳤어? 거기가 어떤 자리인지 알아? 벗으라면 벗지 왜 그래. 너 아무도 안 쳐다본다'고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하루에 수십, 수백 번을 그만두고 싶었다. 누구도 나한테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모델 세계로 나가니까 뭐라고 하는 사람들 천지였다. 맨날 혼나는 게 일이었다”며 “도시락 늦게 가져왔다고, 끝나고 인사 안 했다고, 선배들보다 먼저 퇴근했다고, 메이크업 두 번 받았다고, 눈썹 하나 더 붙였다고 혼났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한혜진은 모델 생활을 그만두지 못했다. 한혜진은 “정말 때려 치고 싶었다. 그런데 무대에 딱 올라갔는데 너무 좋아서 돌겠더라. 만약에 언젠가 죽는 날이 온다면 '여기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모델을 평생 직업으로 삼은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1983년생인 한혜진의 올해 나이는 37세로 지난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SIFAC) 모델로 데뷔했다.

지난해 2월 ‘나혼자산다’에 함께 출연한 방송인 전현무와 열애를 공식 선언했지만, 약 1년여만에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MBC ‘나혼자산다’에서 잠정 하차했다. 

결별 이유에 대해 각종 루머가 돌았지만, 정확히 알려진 사실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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