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원 19인, 광주시, 전남도 공동주최

민주평화당 김경진 국회의원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민주평화당 김경진 국회의원(광주 북구갑)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실에서 '호남권 철도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경전선(광주송정~순천) 고속화 실현방안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주승용 국회부의장과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를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 19인과 광주광역시(이용섭 시장), 전라남도(김영록 도지사)가 공동 주최했다.

토론회는 김시곤 회장(대한교통학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최진석 박사(한국교통연구원)가 발제를 맡는다.

또한 임영진 과장(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장), 임종일 과장(국토부 철도건설과), 최창호 교수(전남대학교), 신혜숙 회장(교통기술사협회), 김종학 센터장(국토연구원 스마트인프라연구센터), 강갑생 기자(중앙일보)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세상에서 가장 느린 기차’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경전선의 고속화 사업 추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김경진 의원은 “경전선 광주송정~순천 구간은 일제 강점기 건설 이후 단 한 번의 개량도 거치지 못해 고속주행은커녕 이용자 안전까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예타 통과를 차일피일 미룰 것이 아니라 정확한 미래예측 수요조사를 통해 하루 빨리 경전선 고속화사업의 삽을 떠야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타 조사제도 개편으로 경전선 구간이 재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예타를 통과해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을 이뤄내고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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