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의 양극화 해소 목적

이용호 국회의원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5일 남원 늘푸른어린이집에서 ‘mom(맘)편한 놀이터’ 8호점이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늘푸른 어린이집은 이백면에 소재한 장애아동전문보육시설이다.

남원 ‘mom(맘)편한 놀이터’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차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놀이터’로 설계됐다. 소근육 발달에 효과적인 모래놀이터와 야외수업을 위한 테이블 공간, 활동적인 미니자동차 레이싱트랙이 조성됐으며, 안전을 위해 차량동선과 놀이공간은 명확히 구분됐다.

이용호 의원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용호 의원이 ‘mom(맘)편한 놀이터’ 남원 설치를 위해 롯데 임원진을 만나 설득하고, 대상지를 모색한 끝에 여러 후보지 중 늘푸른어린이집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용고 의원은 “남원에 장애아동이 마음껏 뛰어놀 공간이 없다는 게 마음에 걸렸는데, 이제 큰 숙제 하나를 해결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린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마음 편한 놀이공간을 만들기 위한 1년 여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고, 롯데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 의원은 “새 놀이터는 남원의 모든 아이들에게 열려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어울려 놀면서,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mom(맘)편한 놀이터’ 조성사업은 롯데그룹이 후원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관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안전한 어린이 놀이공간을 만들어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놀이의 양극화’를 해소하는 것이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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