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랑 신현진 점주 "오픈한 지 7개월…본사와 가맹점 간 약속이 잘 지켜진다는 게 가장 큰 장점”

국사랑 부산 반여점 신현진 점주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프랜차이즈 사업을 준비함에 있어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은 가장 눈여겨보아야 하는 것 중 하나다. 본사의 일방적인 갑질이나 가맹점 관리 부실로 소송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실제 프랜차이즈 가맹점 점주를 만나 사업의 애로사항과 조언을 들어보았다.

최근 부산 반여동에 반찬 전문점 국사랑을 오픈한 신현진 점주(40세)는 앞서 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며 속앓이가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본사가 일방적으로 물류업체를 변경하거나 가격을 인상하는 등 갑질을 일삼아 마음 고생이 많았다"며 "본사와 소송까지 진행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본래 사진작가였던 신 씨는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사전 지식이 부족할 수 밖에 없었다.

신 씨는 "한번 고초를 겪고 나니 프랜차이즈 선택을 신중히 하게 됐다"며 "어딜 가나 비슷한 프랜차이즈 업계 구조에 좌절하던 차에 국사랑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사랑 창업 이유에 대해 "'상생'을 중요시하는 국사랑 대표님과 미팅을 하며 신뢰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가맹점 오픈 7개월이 지난 지금, 신 씨는 본사의 정기적인 신메뉴 출시와 지원 하에 열정적으로 영업에 임하고 있다. 그는 “여전히 본사와 가맹점 간의 약속이 잘 지켜진다는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현재 국사랑은 로열티, 광고 분담금, 인테리어, 주방기물, 감리비, 재가맹비를 통틀어 6가지 비용을 제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신 씨는 "국사랑은 적극적인 가맹점 지원으로 신뢰감을 주었다"며, 예비 창업자들에게 "가맹점이 필요한 부분을 본사에서 조력해줄 수 있는지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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