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0여명 어르신 일자리 창출 목표...창업개발 및 지원 추진

실버 택배 현장 / 노원구 제공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노원구는 오는 18일 ‘노원시니어클럽’을 개관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노원시니어클럽은 ‘노원 적합형 일자리’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욕구를 충족시키고, 노후 생활을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이다.

일자리 주요사업은 시장형, 사회서비스형으로 나뉜다. 총 300여명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창업개발 및 지원, 취업알선, 사회참여 일자리 지원, 일자리상담 및 능력개발을 추진한다.

시장형 일자리는 지하철 택배, 장난감 공장, 폐지·재활용 사업, 교복·업사이클링, 도시락 밑반찬, 문화공연 기획 등이 있다. 총 9개 사업단에서 26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노반장이 간다!’는 노인장기요양시설과 장애인직업자활센터의 환경미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6명을 모집한다.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 시장형은 만 60세 이상의 노원구민이면 참여 가능하다. 일자리사업에 대한 정보는 노원시니어클럽 방문이나 전화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60세 이상이 사회 일원으로 참여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업종의 사업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며 “어르신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생산적 복지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 각 사업단에 대한 참여자를 모집해 교육과 훈련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일자리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더 많은 신규 일자리를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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