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권지혜 기자=송파구는 풍납2동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꽃보다 아름다운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을 실시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장수사진이 없거나 촬영한 지 오래돼 교체가 필요한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사진촬영을 제공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의 경우 사진작가가 집으로 방문해 촬영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사진업체 스튜디오 피의 재능기부로 올해 연말까지 매월 1회 실시될 예정이다. 매회 4~5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24일 오전 10시, 3회째 사진 촬영이 진행된다. 촬영한 장수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가정으로 전달된다.

김영호 풍납2동장은 “어르신들을 향한 무병장수의 마음을 담아 이번 장수사진 촬영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여 따듯한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